이재성, 도르트문트전서 시즌 5, 6호 골

강홍구 기자 2024. 5. 13.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성(마인츠)이 멀티 골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며 팀을 강등권 순위에서 벗어나게 했다.

이재성은 12일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안방경기 전반 19분과 23분에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6일 다름슈타트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멀티 골을 넣은 이재성은 리그 6호 골을 기록했다.

경기 뒤 이재성은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 함께 골을 넣어 매우 행복하다. 다음 경기를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인츠, 15위로 강등권 순위 탈출
토트넘은 번리 잡고 4연패 벗어나
이재성(마인츠)이 12일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관중석의 안방 팬들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 출처 마인츠 페이스북
이재성(마인츠)이 멀티 골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며 팀을 강등권 순위에서 벗어나게 했다.

이재성은 12일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안방경기 전반 19분과 23분에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6일 다름슈타트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멀티 골을 넣은 이재성은 리그 6호 골을 기록했다.

경기 뒤 이재성은 “혼자가 아니라 팀으로 함께 골을 넣어 매우 행복하다. 다음 경기를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의 빛나는 활약에 힘입어 마인츠가 도르트문트를 무너뜨렸다”고 전했다. 이재성은 18일 볼프스부르크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이인 7호 골에 도전한다.

강등권 탈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마인츠는 승점을 32점(6승 14무 13패)으로 늘리면서 1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전날 쾰른에 2-3으로 패한 우니온 베를린(승점 30)과 순위를 맞바꿨다. 전체 18개 팀이 있는 분데스리가에서 17, 18위 팀은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된다. 16위 팀은 2부 리그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겨야 1부에 남을 수 있다. 마인츠와 베를린은 한 경기씩 남겨 놓고 있다. 마인츠는 골 득실 차에서 베를린에 12골 앞서 있어 시즌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부 리그에 잔류할 가능성은 아주 크다.

손흥민의 소속 팀 토트넘은 이날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두 경기가 남은 5위 토트넘(승점 63)은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와의 격차를 4점으로 좁히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