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 前 연세대 총장 별세
안준용 기자 2024. 5. 13. 03:01
원로 경제학자인 정창영(81) 전 연세대 총장이 11일 별세했다. 정 전 총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임용돼 재무처장과 기획실장, 경영대학원장, 행정대외부총장, 15대 총장(2004~2007년)을 역임했다.
한국국제경제학회장, 한국경제학회장 등으로도 활동했고, 총장 퇴임 후엔 남북한 어린이 돕기 모임인 ‘함께 나누는 세상’ 상임대표, 삼성언론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 부인 최윤희씨와 아들 정상보씨, 딸 정상현씨가 있다. 장례는 연세대 학교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5일7시30분.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법없이도 사는법]챗 GPT에게 ‘검사 탄핵’을 물었더니
- [논설실의 뉴스 읽기] 2년 전부터 쌓인 갈등 폭발… 中이 北에 퍼주지 않자 北은 러 끌어들였다
- [광화문·뷰] ‘육아 휴직’ 아니다, ‘육아 근무’다
- 상대 없이 자기 혼자 키스하겠다는 사람은?
- [기자의 시각] 예민해진 시대의 소설 쓰기
- [박성희의 커피하우스] 정의의 여신 디케는 한국에 와서 어떻게 변했나
- [유석재의 돌발史전] 1950년 낙동강 전투가 유고슬라비아를 살렸다고?
- [카페 2030] 당신도 언젠가는 ‘육각형 인간’
-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302] 올해 중국은 또 물난리
- [양해원의 말글 탐험] [225] 군살 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