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74분 발목 부상 교체 아웃’ 뮌헨, ‘05년생 즈보나렉 데뷔골’ 앞세워 볼프스부르크 2-0 제압→다시 리그 2위 탈환!

박찬기 기자 2024. 5. 1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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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8)가 선발 출전해 무실점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29분 발목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발 데뷔전을 치른 2005년생 로브로 즈보나렉의 데뷔골을 앞세워 볼프스부르크에 2-0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재(28)가 선발 출전해 무실점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29분 발목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발 데뷔전을 치른 2005년생 로브로 즈보나렉의 데뷔골을 앞세워 볼프스부르크에 2-0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뮌헨은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23승 3무 7패(승점 72점)를 기록하면서 슈투트가르트를 제치고 다시 리그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데이비스-김민재-우파메카노-키미히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고레츠카와 파블로비치가 위치했고 2선에 사라고사-즈보나렉-뮐러가 나섰다. 최전방 원 톱에는 텔이 포진했다.

원정팀 볼프스부르크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카스테일스가 골문을 지켰고 옌츠-보르나우-라크루아가 백3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파레데스-멜레-아놀드-바쿠가 나섰고 2선에 비머와 마예르가 위치했다. 최전방 원 톱에는 빈이 포진했다.

전반 4분 로브로 즈보나렉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Getty Images



전반 13분 레온 고레츠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Getty Images



전반 4분 만에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온 데이비스가 가운데를 향해 패스를 연결했다. 이 패스를 뮐러가 그대로 흘려줬고 즈보나렉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이후 뮌헨은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달아났다. 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사라고사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흘러나온 공이 뮐러에게 향했다. 뮐러가 내줬고 고레츠카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뮌헨이 초반 2골차의 리드를 만들었다.

전반 18분 3번째 골까지 터졌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수비 라인을 뚫어낸 뮐러가 일대일 상황에서 접은 뒤 뒤에 뛰어 들어오던 사라고사에게 내줬다. 사라고사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판독 결과 뮐러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29분 김민재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대 선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깔리는 동작이 나왔고 그대로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이후 더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더 리흐트와 교체됐다.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김민재의 표정은 어두워 보였다.

이후 2골의 리드를 그대로 지켜낸 뮌헨의 2-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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