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세리에 베스트 수비수야? 그럼 KIM 대신...맨유 영입 추진→이적료 '1035억'

오종헌 기자 2024. 5. 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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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글레이송 브레메르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브레메르 이적을 웬만하면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센터백 강화를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가 정확히 얼마를 원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최대 7,000만 유로(약 1,035억 원) 정도면 설득이 가능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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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글레이송 브레메르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브레메르 이적을 웬만하면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센터백 강화를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가 정확히 얼마를 원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최대 7,000만 유로(약 1,035억 원) 정도면 설득이 가능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아쉬운 행보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한 뒤 긍정적인 성과를 올렸다.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하며 7년 만에 구단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UCL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에 밀려 최하위로 탈락했다. 3위였다면 UEFA 유로파리그로 갈 수 있었지만 그럴 희망조차 사라졌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쉽지 않은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이미 UCL 진출은 실패다.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13점 차다. 현재 8위인 맨유는 아예 유럽 대항전을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그나마 이달 말 열리는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 우승하면 가능하지만 상대가 맨체스터 시티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


남은 시즌 최대한의 성과를 가져와야 하는 가운데, 벌써 올여름 영입 후보가 거론됐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센터백 보강을 추진했다. 이때 거론된 선수가 바로 김민재였다. 하지만 영입은 실현되지 않았다. 현재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 등이 있지만 다른 센터백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브레메르가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브레메르는 2018년 브라질 무대를 떠나 토리노에 입단했다. 4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21-22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에 유벤투스가 영입에 성공했다.


브레메르는 빠르게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30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 현재도 리그 34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브레메르의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유벤투스는 만족할 수준의 제안이 오지 않을 경우 쉽게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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