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비례 도의원 3명 지역구 출마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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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방선거가 2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비례대표 도의원들이 향후 진로를 고심하고 있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여야 비례대표 도의원 5명 가운데 3명이 지역구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이승진 도의원은 "비례대표이지만, 지역구에서 활동하면서 경쟁력을 쌓으려고 한다. 불편, 민원 등 지역과 소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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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방선거가 2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비례대표 도의원들이 향후 진로를 고심하고 있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여야 비례대표 도의원 5명 가운데 3명이 지역구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이들 모두 상대 진영의 현역 도의원이 자리잡은 지역구를 겨냥, 물밑 활동에 나선 모습이다.
국민의힘 소속 임미선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재웅 사회문화위원장의 지역구인 춘천 퇴계동 출마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다.
임 의원은 “비례대표지만 현재 퇴계동에서 활동하고 있고 실제 거주지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퇴계동으로 나온 전력도 있어, 다음 지방선거에서 재도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 비례대표 도의원 2명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 현역 도의원이 있는 곳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이무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지역구인 춘천 효자2동·석사동에 도전하는 이승진 도의원과 국민의힘 김용복 농림수산위원장의 지역구인 고성에 도전장을 낸 이지영 도의원이다. 이승진 도의원은 “비례대표이지만, 지역구에서 활동하면서 경쟁력을 쌓으려고 한다. 불편, 민원 등 지역과 소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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