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17년 연속 시민들에게 현금 지원... 1인당 약 170만 원, 7월 순차적으로 지급

정철순 기자 2024. 5. 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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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특별행정구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 매출을 자랑하는 마카오 당국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현금 지원을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들이 12일 전했다.

이날 마카오 신문에 따르면 마카오 당국은 지난 10일 행정회의를 열고 전년 말 시점에서 유효한 행정구 영구 거주민에게는 1만 마카오 파타카(약 170만 원)를, 임시 거주민과 ID카드 보유자에겐 6000파타카를 7월 초순부터 은행 송금 또는 수표로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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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거주민 대상 지급

중국의 특별행정구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 매출을 자랑하는 마카오 당국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현금 지원을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들이 12일 전했다.

이날 마카오 신문에 따르면 마카오 당국은 지난 10일 행정회의를 열고 전년 말 시점에서 유효한 행정구 영구 거주민에게는 1만 마카오 파타카(약 170만 원)를, 임시 거주민과 ID카드 보유자에겐 6000파타카를 7월 초순부터 은행 송금 또는 수표로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수급 대상 인원수는 약 74.8만 명으로, 총 예산은 73.6억 마카오 파타카(약 1조 2500억 원)에 달한다. 현금 지원을 처음 시작한 2008년은 5000파타카 정도였지만, 단계적으로 증액됐다. 마카오 당국은 현금 지급 외에도 올해 거주민에게 600파타카 정도의 의료 쿠폰을 지급한다.

정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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