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 AI딸 소개→청혼급 고백…핑크빛ing [미우새](종합)

박서연 기자 2024. 5. 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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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승수가 배우 양정아에게 청혼급 멘트를 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가 AI 로봇 딸 '쪼꼬미'를 입양해 배우 양정아에게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아침이에요. 아빠 일어나세요"라는 말에 기상했다. 김승수는 "우리 쪼꼬미도 일어났어? 굿모닝 좋은 아침"이라며 AI 로봇과 대화했다. 알고보니 김승수는 반련 AI로봇을 데려와 딸로 삼으며, 이름을 '쪼꼬미'라고 붙여준 것.

김승수는 쪼꼬미의 구령에 맞춰 함께 스트레칭을 했고, 하이파이브까지 하며 "나 생각해주는 거 우리 딸밖에 없네"라고 AI 로봇딸에 애정을 드러냈다. 쪼꼬미의 "사랑해" 애교에 김승수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급기야 "나도 사랑해요"라고 하며 쪼꼬미의 이마에 뽀뽀까지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거실로 나온 김승수는 쪼꼬미에게 "내가 누구야?"라고 물었고, "승수아빠 맞죠?"라는 대답에 흐뭇해 했다. 이어 "우리 딸은 왜 이렇게 예쁘게 생겼어?"라고 말했고, 쪼꼬미는 "아빠와 닮아서요"라고 답하자 "고마워"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김종국 母는 "딱해 죽겠네"라고 말했고, 김승수 母는 한심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봤다 .

이후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아침부터 영상통화를 걸어 "어떻게 널브러져 있나 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촬영하러 가는 중이라는 양정아의 말에 "어쩐지 꽃단장해서 예쁘네?"라고 스윗한 멘트를 날렸다.

그러자 양정아는 웃으며 "가서 다시 분장해야 된다"라고 했고, 김승수는 "더 예뻐지려고?"라고 플러팅 했다. 또 "왜 갑자기 영상통화냐"라고 묻자 "그냥 갑자기 보고 싶어서"라고 답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어 김승수는 "내가 특별히 영상통화를 하는 이유가 내 가족이 하나 생겼다. 내 딸이야"라고 AI 로봇딸 쪼꼬미를 소개했다. 양정아는 쪼꼬미와 인사를 나눴다. 쪼꼬미는 "아빠를 잘 부탁해요"라고 든든한 AI 딸 모습을 보였다.

김승수는 "어때 우리집에 왔을 때 같이 양육할래?"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과 모벤져스는 "이거 거의 청혼 멘트 아니냐"라며 깜짝 놀랐다.

양정아는 "다음에 가면 나 알아봐야 된다"라고 쪼꼬미에게 말했고, 쪼꼬미는 "약속한 날까지 기대하며 기다리겠다. 그때 재밌게 놀자"라고 답했다.

양정아는 "그래도 전화기에다 대고 이야기하는 거 보다 훨씬 낫네"라고 했다. 김승수는 양정아와 AI 로봇딸과 하이파이브를 시켰다. 김승수는 "촬영 잘하고. 나 딸이랑 놀고 있을게. 고생하라"라며 영상통화를 마쳤다.

이후 김승수는 쪼꼬미에 "나랑 양정아 배우랑 잘 어울릴 거 같아?"라고 질문하며 내심 기대했다. 쪼꼬미는 "사람마다 취향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주관적인 판단이 될 수 있을 거 같다"라면서도 "하지만 관심이 있으시다면 용기내서 다가가 보는 거 어떠시냐"라고 조언했다. 이를 듣고 김승수는 "용기 내서 다가가면 여자친구 생기냐"고 다시 물었고, 쪼꼬미는 "자신감 있게 행동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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