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홍현희 '둘째 임신' 예고, 子 준범이 "내가 문 열고 나왔어요" ('슈돌')[종합]

김수현 2024. 5. 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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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아들 준범이가 '동생'을 시사해 제이쓴을 놀라게 했다.

준범이가 질투할 새라 몰래 리예를 품에 안은 제이쓴은 "나 약간 울컥한다. 준범이 신생아 시절이 떠오른다. 그때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이 예쁨을 느낄 수가 없었다"라 감격해 했다.

그때 준범이는 아빠가 어딨는지 두리번대며 찾았고 제이쓴은 급하게 리예를 내려놓고 준범이에게 폭풍 칭찬을 했다.

같은 질문에 준범이는 "열고"라 해 제이쓴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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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제이쓴 아들 준범이가 '동생'을 시사해 제이쓴을 놀라게 했다.

12일 방송된 S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를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 편으로 꾸며졌다.

슬리피의 집을 떠난 제이쓴과 준범이는 바삐 발걸음을 옮겼다. 제이쓴은 "이날 산후관리사 스케줄이 굉장히 바빴다"라며 박슬기의 집을 찾았다.

제이쓴 부자를 반겨준 박슬기의 가족들은 하이텐션으로 환하게 웃었다. 준범이를 아끼고 챙겨줬던 소예의 동생이 태어난 것. 제이쓴은 박슬기를 위해 직접 미역국도 선물했다. 제이쓴은 "그냥 빈 손으로 갈 수가 없더라. 출산한지 얼마 안돼서"라 했다.

제이쓴은 "(박슬기의 )두 번째 아기천사를 만나러 왔다. 우리가 만삭 때도 공동 육아를 했는데 갑자기 애기가 떡하니 나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웃었다.

김슬기의 집은 아이 둘을 육아하면서도 깔끔함을 자랑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곳곳에 가족 사진들도 붙어 있었다. 3월 11일 태어난 박슬기의 둘째 딸의 이름은 공리예, 첫째 소예와 닮아 있었다. 소예는 "이중에서 준범이가 리예보다 형님이야"라며 또박또박 말했다.

박슬기의 남편은 둘째이니만큼 능숙하게 기저귀를 갈았고 소예는 우렁차게 우는 동생에 "울음 뚝! 울음 그쳐!"라며 엄격하게 말했다.

준범이는 자신을 예뻐해주는 박슬기에 '사랑해' 포즈와 윙크 포즈로 이모를 사르르 녹였다.

출산 32일 전이지만 놀이기구도 탔던 박슬기는 "나는 막달인데도 썰매장 가고 그랬지 않냐"라 말을 꺼냈다. 이어 "출산 전까지 컨디션이 좋았다. 근데 사실 리예가 거꾸로 있었다. 소예가 제왕절개 시술로 태어났는데 둘째는 내가 한 번 브이백이라고 자연분만을 시도했다. 수술 후 4년이 지나면 (출산 부위가) 잘 아물어서 괜찮다더라"라 해 제이쓴을 놀라게 했다.

박슬기는 "제왕절개 수술 직후에 아기를 바로 보고 싶어서 '저 하반신 마취만 할 게요'라 했다. 칼로 직 긋는 소리, 쓱싹쓱싹 하는 소리에 애를 빼는 '덜컹' 하는 느낌도 났다"라 했고 제이쓴은 "나 지금 소름 돋았다"라며 팔을 쓸었다.

두 사람의 대화에 MC들은 "보통 엄마들끼리 저런 이야기를 나누지 않냐"라 했고 제이쓴은 "저는 저렇게 수다 떠는 게 너무 좋더라"라며 웃었다.

박슬기는 "조리원 퇴소하고 바로 다음날 일하러 나갔다"라 밝혔다. 그는 "QWER이라고 핫한 그룹의 쇼케이스 MC를 보러 갔다. 난 솔직히 소예 출산할 때도 '내가 방송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많았다"며 경력 단절을 걱정했다. 출산 50일 만에 방송 녹화에 나섰던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은 박슬기의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준범이가 질투할 새라 몰래 리예를 품에 안은 제이쓴은 "나 약간 울컥한다. 준범이 신생아 시절이 떠오른다. 그때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이 예쁨을 느낄 수가 없었다"라 감격해 했다.

"이제 이 여유를 가지고 둘째 진행해라"라는 박슬기에 제이쓴은 "쉽지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때 준범이는 아빠가 어딨는지 두리번대며 찾았고 제이쓴은 급하게 리예를 내려놓고 준범이에게 폭풍 칭찬을 했다.

박슬기에게 준 미역국은 홍현희가 직접 만들어준 거라고. 박슬기는 "언니한테 고맙다고 전해줘라"라며 고마워 했다.

제이쓴은 소예에게 "너 나올 때 문 열고 나왔어? 닫고 나왔어?"라 물었다. 소예는 이미 '문 열고 나왔다'라 답했다고. 같은 질문에 준범이는 "열고"라 해 제이쓴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얘가 아직 의식이 없을 텐데 저렇게 말한 게 (신기하다)"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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