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쿠팡 특별 세무조사 착수… 美법인 쿠팡Inc·계열사 거래 점검
안용성 2024. 5. 12.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세청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쿠팡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달 서울 소재 쿠팡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세무 자료를 확보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통상 역외 탈세 등 일부 이슈에 대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는데, 미국 법인인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와 계열사 간 거래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 측은 세무조사 중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특별 세무조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쿠팡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달 서울 소재 쿠팡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세무 자료를 확보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통상 역외 탈세 등 일부 이슈에 대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는데, 미국 법인인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와 계열사 간 거래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Inc가 있는 미국 델라웨어주는 조세회피처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쿠팡Inc는 한국 쿠팡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쿠팡 측은 세무조사 중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특별 세무조사는 아니라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통상적인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쿠팡의 공정거래법·하도급법 등 위반 의혹 등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쿠팡이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검색 상단에 노출했다는 의혹은 이달 말 공정위 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세종=안용성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