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父 중 최초" 제이쓴, '산후관리사 1급' 취득 "더 육아 잘하기 위해" ('슈돌')[종합]

김수현 2024. 5. 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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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이 '산후관리사 1급' 취득을 자랑했다.

제이쓴은 산후 관리사 1급 자격증을 공개했다.

제이쓴은 집안 공기가 20.8도라며 너무 춥다고 지적했다.

슬리피는 "얼굴에 태열 올라오고 더워하길래 그랬다"라 변명했지만 제이쓴은 "그럼 옷을 벗겨야 한다"면서 "에어컨 직접 바람 막아줄 날개를 설치해야했다. 감기 걸리면 큰일난다"라고 조언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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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제이쓴이 '산후관리사 1급' 취득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S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를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 편으로 꾸며졌다.

태어난지 고작 27일이 된 아기의 아빠 슬리피는 딸을 소개했다. 슬리피는 "태명은 차차, 본명은 김우아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슬리피는 제이쓴으로부터 아빠 수업을 받았지만 당시 서툰 모습으로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아빠 품에서 무럭무럭 자라 조리원에서 무사히 퇴소한 우아는 뽀얀 얼굴에 눈웃음이 매력이었다. 문희준은 "저때가 제일 힘들다. 조리원에서는 그래도 관리를 해주는데 집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라 했고 소유진 역시 "저때는 잘 못만지겠지 않냐. 너무 작고 소중해서"라 공감했다. 우는 우아에 제이쓴 문희준은 의견을 나눴고 소유진은 "우리 아빠들, 보는 엄마가 참 흐뭇하다"라며 웃었다.

슬리피가 쩔쩔 매는 사이 산후 도우미 제이쓴과 아들 준범이가 도착했다. 제이쓴은 "그때 굉장히 스파르타로 알려주지 않았냐. 알려준대로 잘 하고 있나 확인도 할 겸 지금 이맘때면 제 손길이 필요할 거 같아서 왔다"라 설명했다.

아빠의 품에 안겨 온 준범이는 자기보다 어린 동생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제이쓴은 준범이를 소파에서 내려놓은 뒤 손부터 씻고 아이를 살뜰하게 살폈다. 문희준은 "준범이를 소파 위에 올려두고 가는 게 너무 신기하다. 우리 애는 바로 뛰어내린다"라며 신기해 했다.

슬리피는 "내가 몇 번을 전화하려고 했다. 딸이 왜 우는지 모르겠다"라며 매달렸다. 제이쓴은 "아빠 몸짓에 애가 반응을 한다"며 호들갑 떠는 슬리피에게 "아기들은 고막 형성이 덜 돼서 큰 소리 내면 안된다"라고 자제시켰다.

제이쓴은 산후 관리사 1급 자격증을 공개했다. 제이쓴은 "육아 관련해서 전문 지식이 있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따두면 육아에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시험을 봤다"라 설명했다.

이어 "자신감이 뿜뿜한다. 아마 방송하는 아빠들 중에서 산후관리사 1급을 가지고 있는 건 저만이 최초이지 않을까"라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발끈한 문희준은 "나도 따야겠다. 나도 공부를 시작해야겠다"라 다짐했다.

그때 우아를 안아든 제이쓴을 본 준범이가 서러움에 오열을 했다. 쉽게 울지 않는 준범이에 제이쓴도 당황했다. 1년 전 동생 정우를 처음 만났던 은우는 질투심 없을 것 같던 순둥이 성격에도 질투를 했었다.

제이쓴은 집안 공기가 20.8도라며 너무 춥다고 지적했다. 슬리피는 "얼굴에 태열 올라오고 더워하길래 그랬다"라 변명했지만 제이쓴은 "그럼 옷을 벗겨야 한다"면서 "에어컨 직접 바람 막아줄 날개를 설치해야했다. 감기 걸리면 큰일난다"라고 조언도 잊지 않았다.

산후관리사 제이쓴은 슬리피의 아기 안는 법을 교정해주고 선물들도 안겨줬다. 슬리피는 "아내가 고생을 너무 많이 하더라. 출산이라는게.. 우리는 시험관으로 아기를 가졌다. 제왕절개를 해서 3.3kg로 나왔다. '이게 내 애인가?' 믿기지가 않았다. 심장이 엄청 빨리 뛰더라. 말이 떨렸다. 책임감도 엄청나게 생겼다"라며 출산의 그 행복한 순간을 회상했다.

제이쓴은 "태어난 순간의 기쁨도 있지만 탯줄을 자르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라며 준범이를 처음 만난 순간을 이야기 했고 문희준도 "생각보다 탯줄이 굉장히 튼튼하다. 엄마랑 연결된 탯줄의 힘이 엄청나다"라며 감격했다.

전보다 한층 여유로워진 제이쓴은 "나 그냥 지금 자고 싶어"라는 슬리피에게 "저도 준범이 신생아 때가 많이 생각났다"며 위로했다. 슬리피는 제이쓴의 조언을 따라 기저귀를 갈아줬다. 제이쓴은 슬리피를 보며 "왜 이렇게 손자 본 느낌이냐. 슬리피가 내 아들 같다"라며 신기하게 바라봤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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