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U-17 아시안컵 4강 진출... '범예주 동점골' 필리핀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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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U-17) 여자축구대표팀이 4강에 진출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의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승1무1패(승점 4·득실차 +5)를 기록한 한국은 필리핀(득실 차 -1)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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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의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승1무1패(승점 4·득실차 +5)를 기록한 한국은 필리핀(득실 차 -1)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조 1위는 3승(승점 9)을 한 북한이다.
한국은 오는 16일 일본-중국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이날 한국은 전반 38분 아리아나 마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9분 범예주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지난 2005년 창설된 U-17 여자 아시안컵은 2년마다 개최된다. 총 8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고 3위까지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 4강에 진출하면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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