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고 최서윤,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 女단식 우승 ‘쾌거’
임창만 기자 2024. 5. 12. 22:06
단식 결승서 황지원 2-0 제압하고 우승트로피
김포 통진고 최서윤이 ‘2024 ITF하나증권 김천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여자 단식서 패권을 차지했다.
최서윤은 12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황지원(서울중앙여중)을 2대0(6-2, 6-1)으로 제압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최서윤은 준결승서 김혜원(ATA)을 2대0(6-2 6-0)으로 손쉽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초반 상대 코트에 길게 떨어지는 샷과 정교한 서브 등 다양한 공격을 앞세워 황지원을 공략했다. 결국 첫 세트를 6-2로 따냈고, 분위기를 이어가며 2세트서도 황지원을 몰아세워 6-1로 가볍게 따돌렸다.
최서윤은 “J60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둬 매우 기쁘고, 많은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면서 “남은 양구국제주니어투어대회에서도 호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니컬러스 청(홍콩)이 김진영(울산공고)을 2대0(6-4 6-4)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어린이만의 에너지로 현대미술 감상...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탱탱볼’
- ‘이재명·김문기 사진 첫 공개’…이기인 “내 사진에 대한 거짓말이 유죄”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기후변화, 환경재난 ‘부메랑’… 인간·자연 공존 ‘실천교육’ [디지털과 생태를 잇는 인천교
- ‘이재명 진짜 위기는 위증교사’…한동훈 “야당 희대의 무리수 동원할 것”
- 수원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흥국생명 맹추격
- 이재명, "결코 죽지 않는다⋯나라 주인, 윤석열·김건희로 바뀌어"
- 오후부터 맑지만 찬 바람에 늦가을 추위 시작 [날씨]
- 용인서 택시 문 부수고 기사 때린 50대 입건
- 가을의 끝자락 '만추의 낙엽'[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