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산업 재도약"…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첫 정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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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창원지역 원자력산 관련 기업들의 연합모임인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의 첫 번째 정기회가 지난 9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용후핵연료건식저장 등 원자력산업 신시장 선점을 위해 시와 원전 기업 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조성하고, 원전기업간 기술개발과 정보공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월 2일 관내 원전기업 32개 사가 참여해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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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창원지역 원자력산 관련 기업들의 연합모임인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의 첫 번째 정기회가 지난 9일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용후핵연료건식저장 등 원자력산업 신시장 선점을 위해 시와 원전 기업 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조성하고, 원전기업간 기술개발과 정보공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월 2일 관내 원전기업 32개 사가 참여해 발족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분과위원회 구성과 비영리단체 등록 건 등을 의결했다. 이어, 창원 원전 기업들의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연구조합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KOTRA경남지원단 임지훈 차장의 '경남 원전기업 수출첫걸음단' 사업 소개와 전용환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장의 'SMR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발표도 있었다.
'경남 원전기업 수출첫걸음단'은 지난해 11월 경남도, 창원시, 원전기업 6개사와 한수원 등이 함께 카자흐스탄과 프랑스 파리를 찾아, 현지 상담회 개최와 WNE(World Nuclear Exhibition)에서 여러 해외 원전 기업과 B2B를 진행했다. 올해는 계약 성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이다.
지난 4월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는 향후 4년간 국비 97억원과 지방비 223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이 개별로 갖추기 힘든 SMR 주기기 제작 장비 도입과 운영으로 생산기간 단축을 위한 자동화 공정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시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지난 2월 관내 원전기업 대표님들의 의지를 한데 모아 발족한 '창원 원자력 기업협의회' 첫 정기회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는 기업협의회가 지역 원자력산업 재도약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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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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