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사찰 인근서 SUV가 나무 들이받아…2명 사망, 2명 경상

12일 경남 사천 교통 사고 현장(경남소방본부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2일 오후 3시33분쯤 경남 사천시 백천동 한 사찰 인근 도로에서 SUV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이 차량에는 4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중 3명은 남매 사이, 나머지 1명은 남매 중 1명의 배우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자리에 타고 있던 60대와 80대 남성은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