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판 축구장, 징계 불가피 ‘무관중은 안될 듯’

KBS 2024. 5. 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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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프로축구 K리그 1에서 근래 보기 힘든 대규모 물병 투척 난동이 벌어져 프로축구연맹이 징계 절차를 밟은 예정인데요.

어떤 수위의 징계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관중석에서 날아든 물병으로 인해 기성용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장면입니다.

선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인 만큼 오늘 해당구단이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경기 감독관 보고서 등을 통해 징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인데, 과거 사례를 종합해보면 벌금 1천만원 이상의 징계가 예상됩니다.

다만 이물질 투척만으론 무관중 징계를 한 전례가 없어, 관중 출입을 막는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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