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더 용’ 역대급 맞교환 추진한다…꺾이지 않는 맨유의 영입 의지

김민철 2024. 5. 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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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26, 바르셀로나) 영입에 대한 의지는 아직도 꺾이지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더 용의 영입을 위해 9천만 유로(약 1,330억 원)를 지불하는 것보다 브루노와의 스왑딜을 선호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2022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더 용의 영입에 합의했지만 선수 본인이 이적을 거부하면서 거래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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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프렌키 더 용(26, 바르셀로나) 영입에 대한 의지는 아직도 꺾이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29)와 더 용을 맞바꾸는 거래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멀티자원으로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과 정확한 패싱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잔부상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에 출전하면서 여전히 제 몫을 다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꾸준한 활약과 달리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더 용은 오는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더 용이 올여름까지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그를 매각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은 심각하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준수를 위해 오는 6월말까지 8,500만 유로(약 1,22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야만 하는 상황.


이 틈을 맨유가 파고 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더 용의 영입을 위해 9천만 유로(약 1,330억 원)를 지불하는 것보다 브루노와의 스왑딜을 선호하고 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맨유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코비 마이누의 새로운 파트너를 영입에 중원을 개편하길 원하고 있다.

더 용을 향한 맨유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맨유는 지난 2022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더 용의 영입에 합의했지만 선수 본인이 이적을 거부하면서 거래가 무산된 바 있다.

브루노와 스왑딜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피챠헤스’는 “브루노는 바르셀로나 입성을 위해 주급을 삭감할 의향이 있다. 이 점은 양 측의 협상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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