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1부 생존 희망포’ 2골…토트넘 극적인 역전승
[앵커]
독일프로축구 마인츠의 이재성이 2골을 터트리며 팀이 1부 리그 생존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센터백 판더펜의 결승 골로 번리를 강등시키며 4위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전반 12분 마인츠 바레이로가 선제 골을 터트립니다.
주전들이 대거 빠진 도르트문트를 거세게 압박한 마인츠는 19분, 두번 째 골을 넣었습니다.
이재성이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습니다.
4분 뒤 이재성은 감각적인 마무리로 마인츠에 세번 째 골을 선사했습니다.
이재성은 후반 42분까지 기립 박수 속에 교체됐습니다.
도르트문트를 3대 0으로 잡은 15위 마인츠는, 한 경기를 남긴 가운데 16위 우니온 베를린에 승점 2점이 앞서 있어 1부 잔류 희망이 커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약체 번리에 힘겹게 역전승했습니다.
측면 수비수 포로의 강력한 한 방으로 1대 1 동점을 만들었고, 흡사 홀란과도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 중앙 수비수 판더펜의 골로 2대 1로 이겼습니다.
손흥민은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5위 토트넘과 4위 애스턴 빌라의 승점 차는 4점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 결정됩니다.
번리는 다시 2부로 떨어졌습니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은 쿠냐의 골을 도왔지만,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맞아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충희 기자 (le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친윤-지역 안배’ 여당 비대위…국회의장 ‘추미애-우원식’ 2파전
- 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관광객 납치 살해…한국인 용의자 3명 추적
- “애플 감 다 죽었네” 16년 전의 LG 광고 따라했나? [이런뉴스]
- KDI “반도체가 추세적 경기 부진 완화 이끌어”
- 아파트 털고 달아난 강도범 3명…2년 만에 필리핀서 검거
- 일본 여성 원정 성매매 ‘열도의 소녀들’…“어떻게 구했나” 업주는 침묵 [현장영상]
- [7시 날씨] 내일 맑고 큰 일교차…밤새 황사 흩어져
- 그들은 왜 코레일 비밀번호를 노렸을까? [탈탈털털]
- 의회 텅 비었는데 ‘현장 방문’…울산시의회 의문의 워크숍 [주말엔]
- 최상목 “민주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입법, 위헌 소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