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서울 동행 일자리 사업 참여자 252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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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252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실업자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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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 252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실업자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다. 모집 분야는 무료급식소 급식 지원, 도서관 정화사업, 공원 정비, 안양천 둔치 정비 사업 등 34개 사업이다. 약자인 참여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 사업으로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인 7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 있는 금천구민으로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고, 주민등록등본 상 세대원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 자격 세부 기준 및 근무조건, 신청 서식 등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등 서류를 가지고,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실업급여 수급자, 세대원 합산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80%를 초과하는 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상황, 부양가족 수,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기준과 배제대상 여부를 심사해 6월 26일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 최종 합격자를 공개하고 사업부서에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금천구청, 복지관, 도서관 등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1일 임금은 식비 포함 5만 6000원이다.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식비 포함 임금 3만 6000원을 받는다. 참여자는 4대 보험에 의무 가입된다.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해 안전 및 노동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건강검진 등도 받게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참여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상담과 취업박람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를 확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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