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日 세계에서 가장 앞선 AI 기술 보유해야”...ARM AI칩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RM이 인공지능(AI) 칩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ARM은 2025년 봄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같은 해 가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ARM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로봇, 발전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AI 중심의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AI 칩 사업에 진출하면서 반도체와 AI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킨다는 복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AI 기술 융합해 산업 혁신 주도”
ARM의 이 같은 행보는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의 10조엔(88조원) 규모 투자 계획의 하나다. 손 회장은 ARM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로봇, 발전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AI 중심의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ARM은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아키텍처 설계 부문에서 9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AI 칩 사업에 진출하면서 반도체와 AI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킨다는 복안이다.
ARM은 초기 개발 비용의 상당 부분을 소프트뱅크가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 체계가 갖춰지면 해당 부서를 별도로 분사시킬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TSMC와 생산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손 회장은 “AI가 수정구슬처럼 미래를 예측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AI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회계연도 실적 회복에 힘입어 이 같은 공격적 투자에 나설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내가 부자라고? 헛웃음만”…연봉 8400만원 넘는데 “난 하층민” 왜? - 매일경제
- “올 4800만원 손실났는데 이달 5천만원 세금”... 금투세땐 1억2천만원 낼판 - 매일경제
- 고데기로 지지고, 골프채로 때리고, 굶기기까지... 30대 계모의 학대 - 매일경제
- “내 집 마련 조바심이 독 됐다” 2030의 눈물…경매 쏟아지는 영끌 아파트 - 매일경제
- 진짜 ‘로컬’시상식 됐나 ... 오스카 인기하락 자금수혈 - 매일경제
- [단독]서울 강북구 보건소팀장 ‘직장 내 괴롭힘 암시’ 유서 쓰고 사망 - 매일경제
- “놀면서 일하기 좋아요, 여기로 오세요”...부산 vs 제주 경쟁 불붙었다 [방방콕콕] - 매일경제
- “스타벅스서 줍줍하자”…860억 쓸어담은 서학개미들, 왜? - 매일경제
- “OOO 후보를 뽑아주세요”...하루 30통씩 문자세례, 민주당 선거전 한창 - 매일경제
- 이게 이재성이야 모드리치야... ‘멀티골’ 이재성, 키 패스 3회에 수비 공헌까지 가장 중요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