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잔치서 60대 쓰러지자 달려간 시민…“시장님이래”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5. 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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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인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화제다.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쓰러진 60대 남성을 응급처치로 구해낸 것.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11일 칠산서부동 칠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했다.

홍 시장이 당일 오후 무렵 행사장에 도착한 직후 참석자 중 박모(69) 씨가 갑자기 뒤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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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돕는 의사 출신 김해시장(왼쪽).[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의사 출신인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화제다.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쓰러진 60대 남성을 응급처치로 구해낸 것.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11일 칠산서부동 칠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했다.

칠산서부동 청년회자율방범대가 주최한 해당 행사에는 각종 공연과 음식 등을 즐기기 위해 지역 어르신 600여명이 자리했다.

홍 시장이 당일 오후 무렵 행사장에 도착한 직후 참석자 중 박모(69) 씨가 갑자기 뒤로 쓰러졌다.

가까이에서 이를 목격한 홍 시장은 박씨에게 달려가 기도 확보를 하는 등 응급처치를 했다.

그 직후 박씨는 행사장에 의료 지원을 위해 나와 있던 의료지원팀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하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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