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전신 수술→기억 상실까지...이주실 구조에 극적 생존 (‘미녀와 순정남’) [MK★TV픽]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5. 12.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투신 후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전신 수술 끝에 목숨은 건졌지만 기억은 모두 잃어버린 박도라(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박도라는 인근 바닷가에 사는 할머니 이순정(이주실 분)으로부터 발견된 후 구조됐다.

이어 병원에서 의식을 찾은 박도라는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난다"고 기억상실을 호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투신 후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전신 수술 끝에 목숨은 건졌지만 기억은 모두 잃어버린 박도라(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박도라는 인근 바닷가에 사는 할머니 이순정(이주실 분)으로부터 발견된 후 구조됐다. 아들을 잃고 가출한 손녀를 기다리며 정신이 오락가락했던 이순정 할머니는 박도라가 자신의 손녀라고 철석 믿으며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투신 후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 사진 = ‘미녀와 순정남’ 캡처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전신 재건에 가까운 수술”이라는 의사에 말에도 할머니는 “괜찮다. 얼굴 다 갈아엎어도 된다. 사람 구실하게 살려 달라. 나 돈 있다. 가게도 있고 아들 죽고 받은 보험금도 있다. 얼굴 바뀌어도 된다. 제발 살려만 달라”고 애원했다.

이어 병원에서 의식을 찾은 박도라는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난다”고 기억상실을 호소했다. 이미 박도라를 자신의 손녀인 김지영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할머니는 “나이는 26살이고 내 손녀 김지영이다.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 피붙이 김지영이다. 이순정 손녀 김지영”이라고 말했다.

이후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힘들었던 기억을 잃은 박도라는 이순정 손녀 김지영으로 식당 일을 하며 살았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