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붉은 머리의 77번 소년, YKK 고동수의 첫인상

인제/배승열 2024. 5. 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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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첫인상, 그의 꿈은 농구선수.

경기 내내 고동수는 마치 다양한 대회를 경험한 선수처럼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다.

고동수는 "YKK로 처음 나온 첫 대회다. 처음 대회를 나와 정말 재밌었다"며 "물론 우승하지 못해서 아쉬운 점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다음 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른다면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꿈은 농구선수인데, 중학교에 올라가서 더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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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배승열 기자] 강렬한 첫인상, 그의 꿈은 농구선수.
원주 YKK B는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상남생활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BA 3x3 KOREA TOUR 2차 인제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북면LG에 9-16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YKK B에는 눈에 띄는 선수가 있었다. 등번호 77번. 돈치치를 연상케 하는 고동수(단구초6)가 그 주인공. 고동수는 뿐 아니라 코트 안에서 감각적인 드리블과 돌파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고동수는 "처음에 태권도를 배우다가 농구가 재밌어 보여서 시작했다.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쯤 처음 농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에서 슛이 제일 재밌다. 등번호가 77번인 이유는 루카 돈치치를 좋아해서다. 돈치치의 넓은 시야와 드리블, 슛 등 다양한 장점을 닮고 싶어서 77번을 등번호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경기 내내 고동수는 마치 다양한 대회를 경험한 선수처럼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이번 대회는 첫 대회였다.

고동수는 "YKK로 처음 나온 첫 대회다. 처음 대회를 나와 정말 재밌었다"며 "물론 우승하지 못해서 아쉬운 점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고동수는 등번호 77번 외에도 붉은 머리가 인상적이었다. 그는 "염색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마음에 든다. 염색을 했다고 농구가 더 잘 되는 것은 아니다"고 웃었다.

끝으로 "다음 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른다면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꿈은 농구선수인데, 중학교에 올라가서 더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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