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최초로 호주 방문…“한·호주 군사협력 강화 계기”

정충신 기자 2024. 5. 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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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 부사령관은 12일부터 18일까지 호주를 방문한다고 연합사가 밝혔다.

강 부사령관의 이번 호주 방문은 그레그 빌튼(중장) 호주군 합동작전사령부 사령관(중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연합사는 "호주는 6·25 전쟁 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한 우방국이자 유엔사 회원국이면서 역내 대표적인 가치공유국"이라면서 "부사령관의 이번 방문은 호주와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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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일 호주군 주요 인사 면담 예정
제31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강신철 대장. 뉴시스 제공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 부사령관은 12일부터 18일까지 호주를 방문한다고 연합사가 밝혔다.

군 서열 5위인 연합사 부사령관의 호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부사령관의 이번 호주 방문은 그레그 빌튼(중장) 호주군 합동작전사령부 사령관(중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강 부사령관은 현지에서 국방부, 합동작전사령부, 해군 함대사령부 등을 방문한다.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앵거스 캠벨 국방총장, 마크 해먼드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호주군 주요 인사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전쟁기념관 한국전참전 기념비 참배, 왕립군사학교 가평중대 방문, 참전용사 초청 오찬을 갖고 호주군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호주는 6·25 전쟁 당시 1만7164명을 파병해 340명이 전사하고 12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합사는 "호주는 6·25 전쟁 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한 우방국이자 유엔사 회원국이면서 역내 대표적인 가치공유국"이라면서 "부사령관의 이번 방문은 호주와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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