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페스티벌 논란 질문에…챗GPT "무조건 금지는 과도한 개입" [AI묻답]
챗GPT “7가지 요소 반영해야”

지자체들도 행사 개최에 난색을 보였다. 당초 행사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개최지가 파주시로 바뀌었으나 파주시가 대관을 취소했다. 다시 서울 잠원한강공원 내 선상으로 장소를 옮겼으나 서울시가 반대를 하자 강남구 신사동의 주점으로 옮겼다. 결국 행사는 열리지 못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성인 페스티벌은 자극적 성문화를 조장하는 AV 페스티벌일 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챗GPT(ChatGPT)는 성인 페스티벌 논란이 일어난 배경이 한국의 보수적 인식 때문이라고 봤다. 챗GPT는 “한국은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회다”며 “성과 관련된 주제들, 특히 공공장소에서의 성적 표현에 대해서는 엄격한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자체가 성인 페스티벌 대관을 취소한 것에 대해 “공공의 도덕성과 질서를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특정 행사나 내용에 대해 규제를 가하는 것은 정부의 통상적인 권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민간 공간에서 자율성과 개인의 자유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도 중요한 쟁점입니다. 비록 내용이 일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더라도, 그것이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다면, 이를 금지하는 것은 과도한 개입일 수 있다”고 짚었다.

취소된 성인 페스티벌과 여성 관객 대상 19금 뮤지컬의 형평성 논란에 대해서 챗GPT는 마케팅과 프로모션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두 공연의 홍보 방식이나 대상에 따라 관람객의 관심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층의 성향이나 특정 성별 공연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다를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성인 페스티벌 6월 개최 가능할까
주최 측은 성인 페스티벌의 규모를 키워 6월에 다시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개최 가능 여부를 묻자 챗GPT는 “성인 페스티벌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많은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며, 행사의 내용과 방식을 사회적, 문화적, 법적 환경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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