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벨고로드 아파트 일부 붕괴, 최소 7명 사망···"우크라가 공격"

송주희 기자 2024. 5.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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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벨고로드의 아파트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일부 파괴돼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관리들을 인용해 이날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 지역 한 아파트 한 블록 전체가 붕괴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지난밤 러시아 벨고로드주에서 우크라이나의 토치카-U 미사일 2기를 파괴했고 브랸스크·리페츠크·볼고그라드주에서 총 6대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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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직접 공격···1~10층 전체 붕괴
12일 우크라이나군의 벨고로드 공격으로 이 지역의 아파트 한 동이 무너져내렸다. 붕괴 현장에서 응급 구조대원과 현지인들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타스 연합뉴
[서울경제]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벨고로드의 아파트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일부 파괴돼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관리들을 인용해 이날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 지역 한 아파트 한 블록 전체가 붕괴했다고 밝혔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포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포탄을 맞아 한 아파트가 무너지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아파트가 포탄의 직접적인 공격을 받으면서 1층부터 10층까지 출입구 전체가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목격자들은 로이터에 “피해자가 여럿”이라며 “소방관들이 잔해 속에서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지난밤 러시아 벨고로드주에서 우크라이나의 토치카-U 미사일 2기를 파괴했고 브랸스크·리페츠크·볼고그라드주에서 총 6대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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