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차화연, 임수향 투신 해변서 오열하다 경찰에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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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차화연이 공금횡령죄, 사기죄로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이 죽은 뒤 2년의 세월이 흐른 후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날 백미자(차화연 분)를 포함한 박도라의 가족들은 박도라가 투신한 바닷가에서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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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차화연이 공금횡령죄, 사기죄로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이 죽은 뒤 2년의 세월이 흐른 후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이날 백미자(차화연 분)를 포함한 박도라의 가족들은 박도라가 투신한 바닷가에서 오열했다. 한참을 오열하던 백미자는 "이제 가자"는 박도식(양대혁 분)의 말에 "그럼 여기 밑에 순두부집 있는데 간단하게 점심이라도 먹고 가자"라며 점심을 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도준(이상준 분)은 "누나 엄마 때문에 죽었다"고 하며 "지금 이 순간부터 엄마랑 인연 끊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백미자를 떠났다. 박도준이 자리를 뜨자 경찰이 찾아와 백미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공금횡령죄, 사기죄로 체포한다"며 백미자를 끌고 갔고 백미자는 "나 콩밥 먹기 싫다"고 울부짖으며 연행됐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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