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대체자로 ‘김민재 옛동료’ 낙점했는데…‘이적료 1,478억 이상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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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2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음바페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 나폴리)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흐비차를 영입하기 위해 8천만 유로(약 1,182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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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12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음바페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 나폴리)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직접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시즌이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된다. 지난 2022년부터 음바페의 영입을 추진한 레알은 올여름 그의 영입을 통해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언급됐다. 영국 매체 ‘BB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음바페가 이미 레알과 연봉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의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PSG도 음바페 대체자 물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흐비차를 영입하기 위해 8천만 유로(약 1,182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
흐비차는 유럽 정상급 윙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레프트윙으로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폭발적인 스피드가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흐비차는 지난 시즌 모든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7도움을 몰아쳤다. 김민재, 빅터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 우승 주역으로 꼽히기에 충분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팀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10골 9도움을 올리며 지난 시즌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영입을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르 파리지앵’은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흐비차를 1억 유로(약 1,478억 원) 미만으로는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나폴리의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최근 흐비차의 에이전트, 흐비차의 아버지와 만나 재계약 가능성까지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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