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중 외교장관회담… ‘꼬인 관계’ 푸나
김예진 2024. 5. 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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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한국 외교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2017년 11월 당시 강경화 장관 이후 6년 반 만이다.
이번 방중은 지난해 11월26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계기 열린 한·중 양자 회담에서 왕 부장이 한국 외교장관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한·중 관계, 한·중·일 정상회의,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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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강제북송 등 논의 관심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다. 한국 외교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2017년 11월 당시 강경화 장관 이후 6년 반 만이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중은 13, 14일 이틀 일정이다. 외교장관회담은 13일 개최된다.
이번 방중은 지난해 11월26일 부산에서 개최된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계기 열린 한·중 양자 회담에서 왕 부장이 한국 외교장관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한·중 관계, 한·중·일 정상회의,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악화일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던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중대 계기로 여겨진다. 박근혜정부 말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촉발된 관계 악화와 양국 경제 교류에 미친 치명타까지 수년간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윤석열정부 출범 후에도 가치외교를 앞세우며 미·일 외교에 치중해 대중 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재중 탈북민 강제 북송 논의도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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