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유병훈 안양 감독, 아쉬운 홈 연속 무승… "어느 팀이든 쉽지 않네요"

김유미 기자 2024. 5. 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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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이 수원 삼성전 패배에 이어 김포 FC와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2일 오후 4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홈경기에서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와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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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FC 안양이 수원 삼성전 패배에 이어 김포 FC와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유병훈 안양 감독은 K리그2의 모든 상대가 어렵다는 평을 내놓았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2일 오후 4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 홈경기에서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와 맞붙었다. 안양은 경기 내내 김포 골문을 위협하며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유병훈 감독은 "일단 선수들은 준비한 대로 100%는 아니지만 짧게 준비한 만큼 잘 수행했다. 전반전에 안정적이고 소극적인 플레이로 무승부가 나왔다. 후반전에 공격적인 변화로 득점을 노리려고 했는데,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하는 바람에 무승부가 났다. 수요일 경기가 있기 때문에 경남전에서는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아쉬워하며 다음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22개의 슛, 14개의 많은 유효 슛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만들지 못한 안양이다. 원인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유병훈 감독은 "공격수의 집중력도 필요했지만, 골키퍼가 완전한 찬스를 막는 바람에 (득점이) 무산됐다. 상대 골키퍼가 잘했다.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과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계속 훈련하고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다소 부정확한 크로스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인지를 하고 있다. 부족한 크로스나 다른 것들 때문에 득점을 하지 못했다. 홈에서만큼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야 득점할 수 있다. 크로스 상황 뿐만 아니라 공격에 숫자를 더 투입하는 방향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은 최근 김포와 맞대결에서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리그에선 다섯 경기 연속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유병훈 감독은 "K리그2 어느 팀을 만나도 쉽지 않다. 특히 김포 같은 경우는 루이스 선수가 빠져서 수비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나와서인지 우리가 힘든 경기 운영이 됐다. 어느 팀이든 마찬가지이지만, 안양 홈에선 내려서는 경우가 많다. 개선점을 찾아서 다음에 할 때에는 반복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막판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에는 "선수들의 체력 문제라고 본다. 많이 힘들어 하더라. 충분한 휴식을 준다고 줬는데, 그게 잘못된 것인지, 선수들이 아직 회복이 덜 된 것인지는 소통을 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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