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공격을 못했다

2024. 5. 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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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바둑으로 금메달을 다툰 것이 두 차례 있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바둑계의 희망과 어긋나며 바둑이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때문에 2023년에 열렸어도 이름은 그대로 2022년으로 적는다.

한국 바둑대표팀은 2022년에 뽑은 대표 선수 그대로 2023년 아시안게임에 나가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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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24강 ○ 이창석 9단 ● 이지현 9단 총보(1~138)

아시안게임에서 바둑으로 금메달을 다툰 것이 두 차례 있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앉아서 머리로 겨루는 바둑이 저렇게 큰 체육대회에 들어간 것은 바둑 인기가 높아서만은 아니었다. 중국이 바둑을 더 사랑하는 걸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바둑계의 희망과 어긋나며 바둑이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때문에 2023년에 열렸어도 이름은 그대로 2022년으로 적는다. 한국 바둑대표팀은 2022년에 뽑은 대표 선수 그대로 2023년 아시안게임에 나가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지현도 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 판에서 이지현은 공격형이라는 자기 바둑을 보여주지 못했다. 흑31이 느슨했다. 형세가 대번에 백 쪽으로 기울어졌고 넘어간 흐름은 돌아오지 않았다. <참고 1도>가 실전. 4가 또한 백 '×'로 나오는 수를 보고 있다. 흑은 이 축머리에 신경 쓰느라 공격할 틈을 잡지 못했다. 흑31이 아닌 <참고 2도> 흑1로 젖히는 길로 들어가면 11까지 백 두 점을 잡아 여전히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형세였다. 138수 끝, 백 불계승.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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