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공격수' 히샬리송, 정말 토트넘 떠나나... 시즌 아웃→짙어지는 이적설

박윤서 기자 2024. 5. 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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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샬리송에 관심을 갖는 팀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의 스쿼드를 개편하는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힐랄은 히샬리송을 영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설상가상 히샬리송이 시즌 아웃 부상을 입으면서 이적설이 더욱 짙어졌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샬리송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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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히샬리송에 관심을 갖는 팀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의 스쿼드를 개편하는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힐랄은 히샬리송을 영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을 둘러싼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 리버풀전 패배 이후 다음 시즌 팀에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히샬리송뿐 아니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반니 로 셀소 등 많은 선수들의 이적설이 터져나왔다.

설상가상 히샬리송이 시즌 아웃 부상을 입으면서 이적설이 더욱 짙어졌다. 히샬리송은 11일 번리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잔여 경기를 소화하지 못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샬리송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에 따르면 히샬리송의 복귀일은 6월 24일이다.

히샬리송을 원하는 팀은 알 힐랄이다. 알 힐랄은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하여 거물급 선수들을 데려오는 팅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네이마르를 9,000만 유로(1,330억)의 이적료로 데려왔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황희찬과 함께 뛰던 후벵 네베스와 첼시의 칼리두 쿨리발리도 영입했다.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리그 31경기를 치른 현재 이미 우승을 확정지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알 나스르가 남은 경기를 모두 다 이긴다고 해도 알 힐랄에 미치지 못한다. 강력한 스쿼드에 히샬리송까지 추가해 방점을 찍겠다는 다짐이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였기에 팬들은 걱정이 없었지만, 히샬리송은 기대 이하였다. 지난 시즌 리그 1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 초반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그러나 12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멀티골을 기점으로 8경기 9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 기간만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뜨거웠던 공격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12월부터 맹활약했지만, 이후로는 득점포가 뚝 끊겼다. 2월 10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부터 시작된 침묵은 지난 5월 첼시전까지 이어졌다. 심지어 부상으로 4경기를 걸렀다. 리버풀전에서야 교체로 들어와 1골 1도움을 올렸으나, 또다시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매체는 이어 "히샬리송에 대한 공식적인 접근은 없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쿼드 개편 아래 히샬리송에 대한 제안을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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