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인수봉은 평화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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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을 찍은 15점의 사진으로 시인(박인식)과 전시회를 할 때 연규홍 전 한신대학 총장이 부인과 함께 전시회를 구경하러 왔다.
인수봉을 찍은 사진은 처음부터 전시회를 해야지 하는 쓸데없는 욕망을 지우고 인수봉 바위만 바라보며 인간의 가슴을 흔드는 감동의 사진 한 장이 나올 때까지 사계절을 꾸준히 찍었는데, 특별한 제안을 해서 1년 후 34점으로 추가해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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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을 찍은 15점의 사진으로 시인(박인식)과 전시회를 할 때 연규홍 전 한신대학 총장이 부인과 함께 전시회를 구경하러 왔다. 우이동에 한신대학을 설립할 때 북한산의 기운을 받았다고 하면서 '인수봉은 온갖 시류 속에서 시련을 극복한 평화의 얼굴이며 세상을 품고 시대를 초월하는 예언자의 얼굴'이라는 말을 해서 전시장을 찾은 방문자 중에서 가장 잊히지 않는 사람이었다. 당시 50년간 찍은 인수봉 사진으로 한신대학 80주년 창간 행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인수봉을 찍은 사진은 처음부터 전시회를 해야지 하는 쓸데없는 욕망을 지우고 인수봉 바위만 바라보며 인간의 가슴을 흔드는 감동의 사진 한 장이 나올 때까지 사계절을 꾸준히 찍었는데, 특별한 제안을 해서 1년 후 34점으로 추가해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하게 됐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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