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강자' 김찬우, 변형 스테이블포드 KPGA 클래식 짜릿한 역전 우승…통산 2승째

백승철 기자 2024. 5. 12.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찬우(25)가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던 골프장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김찬우는 12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7,556야드)에서 열린 신설 대회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김찬우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김찬우(25)가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던 골프장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김찬우는 12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7,556야드)에서 열린 신설 대회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는 0점, 보기 -1점, 그리고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김찬우는 최종라운드에서 +8점을 추가해 나흘 최종합계 +33점을 따냈다. 



 



김찬우는 이날 +5점을 획득한 장유빈(+32점)을 단 1점 차이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찬우는 지난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데 이어 KPGA 투어 통산 2승을 해냈다.



 



KPGA 투어 대회가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B코스에서 개최된 것은 2022년 8월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 이후 약 1년 9개월만이고, 김찬우는 당시 2라운드 때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코스레코드를 세운 바 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김찬우 프로, 준우승으로 마친 장유빈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장유빈이 공동 2위였던 김찬우를 2점 앞서 있었다. 장유빈은 최종라운드 4번(파4), 6번(파5), 8번(파5) 홀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순항했고, 김찬우는 전반에 버디 하나를 추가했다.



이들 챔피언 조가 9번 홀까지 끝냈을 때 장유빈이 +33점으로 단독 1위를 질주했고, 김찬우와 김한별, 변진재 3명이 6점 뒤진 공동 2위를 형성했다.



 



후반 들어 김찬우는 10~11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었고, 장유빈은 11~12번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이후로 분위기가 급변했다. 김찬우가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은 데 반해 장유빈은 14번홀(파3) 보기를 추가하면서 이날 처음 선두 주인공이 바뀌었다.



 



16번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 퍼트를 떨구었고, 김찬우가 1점을 앞선 상황에서 18번홀(파4)에 돌입했고, 둘 다 파로 마무리하면서 우승자가 확정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