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재성 친정팀’ 홀슈타인 킬,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승격!

정지훈 기자 2024. 5.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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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친정팀 훌슈타인 킬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승격을 이뤄냈다.

승격을 확정한 킬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912년 독일 챔피언십(분데스리가 1부 전신) 우승 이후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성과다"고 승격을 자축했다.

킬은 분데스리가 창단되기 전인 독일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적은 있지만, 분데스리가 창단 후에는 1부 승격과는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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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이재성의 친정팀 훌슈타인 킬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승격을 이뤄냈다.


홀슈타인 킬은 12일(한국시간) 독일 홀슈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33라운드에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킬은 승점 65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고, 남은 한 경기와 상관없이 분데스리가 승격을 확정했다.


분데스리가 승격 경쟁을 펼치는 뒤셀도프르를 상대한 킬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점 1점을 획득했고, 최소 2위 이상을 확보하며 승격이 확정됐다.


분데스리가 2부 상위 2팀은 1부로 자동 승격된다. 2부 3위 팀은 1부 16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킬은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65점으로 1위를 지켰고, 2위는 장크트 파울리(승점 63)다. 뒤셀도르프가 승점 60점으로 3위, 함부르크는 승점 55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장크트 파울리와 뒤셀도르프가 남은 1장의 승격 티켓을 놓고 싸운다.


승격을 확정한 킬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912년 독일 챔피언십(분데스리가 1부 전신) 우승 이후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성과다"고 승격을 자축했다.


킬은 1900년 10월 7일 창단된 클럽으로 123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이다. 킬은 분데스리가 창단되기 전인 독일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둔 적은 있지만, 분데스리가 창단 후에는 1부 승격과는 인연이 없었다. 특히 이재성이 뛰던 시절 승격을 간절하게 꿈꿨지만 결국에는 무산됐고, 이후 이재성은 마인츠로 이적하며 1부 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뤘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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