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장애인 부부 39쌍 합동결혼식 올려 '새로운 앞날 축복'

양한우 기자 2024. 5. 12.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부부 39쌍의 합동결혼식이 공주시 소재 선화당에서 뒤늦게 화촉을 올리며 인생의 앞날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면서 부부로서의 백년가약을 맺었다.

24회째를 맞은 충남 장애인 합동 결혼식은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여 개최되었으며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신랑·신부는 어려운 환경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39쌍을 선정해 결혼식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체장애인協
2000년부터 공주 선화당에서 549쌍 화촉
충남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부부 39쌍의 합동결혼식이 공주시 소재 선화당에서 뒤늦게 화촉을 올리며 인생의 앞날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면서 부부로서의 백년가약을 맺었다.이자리에 최원철 공주시장은 장애인 돌봄사업,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사업 추진 등 그간의 장애인복지 발전에 대한 공로로 이건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사진=양한우 기자

[공주]충남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부부 39쌍의 합동결혼식이 공주시 소재 선화당에서 뒤늦게 화촉을 올리며 인생의 앞날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면서 부부로서의 백년가약을 맺었다.

24회째를 맞은 충남 장애인 합동 결혼식은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여 개최되었으며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신랑·신부는 어려운 환경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39쌍을 선정해 결혼식을 올렸다.

또, 그들 신혼부부의 얼굴에는 서로에 대한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차 있었기에 모두를 기쁘게 하였으며 희망을 열어가는 새 출발의 의지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건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장 등 1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면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자활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짐하고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결혼식 행사에서 최원철 공주시장은 장애인 돌봄사업,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사업 추진 등 그간의 장애인복지 발전에 대한 공로로 이건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충남장애인 합동 결혼식은 그동안 예식을 미뤄 온 장애인 부부에게 결혼식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공주시 선화당에서 개최되어 도내 총 549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충남 #공주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