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50억원 규모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 추진…운용사 모집
구재원 기자 2024. 5. 12. 16:34
안산시가 올해 2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전도유망한 청년 기업이 꿈을 잃지 않게 할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추이를 지켜본 뒤 청년창업펀드 규모를 1천원억으로 확대키로 했다.
시는 2호 펀드를 운용할 업무집행 조합원(펀드운용사)을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해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선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운용 기간은 투자 기간 4년과 운용 및 회수 기간 4년을 합쳐 총 8년이다.
시는 올해 신규출자액 20억원을 포함한 2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2호를 조성한 뒤 추후 규모를 1천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출자금의 2배 이상은 지역 내 청년 기업에 의무 투자함으로써 기업 유치를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청년창업펀드의 대상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지역 기업 등이다. 시는 지난해 1호 펀드를 300억원 규모로 처음 조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창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이 안산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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