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칼럼]한방 약침과 양방 스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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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한의원 하면 보약(한약)과 침을 연상한다.
현대한의학에서는 여기에 한약과 침을 결합해서 약침이 생겨났다.
한약에서 추출해 정제한 약침 제제를 약침 주입기로 경혈에 주입해 침과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얻는 것이다.
약침은 한약제를 단독 혹은 혼합하여 물이나 알코올 수침법, 증류추출법, 압착법, 희석법, 가수분해 방법 등 한약제의 특성(식물성 동물성 광물성)에 맞게 추출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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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한의원 하면 보약(한약)과 침을 연상한다.
여기서 한약의 정의를 보면 동물 식물 광물에서 채취된 것으로 주로 원형대로 건조 절단 또는 정제된 생약이다. 한약제제란 한약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해 제조한 의약품자연계의 여러 물질(초목 광물질 등등)이라고 돼 있다.
한의원에 가면 한약과 침 뜸 부항 추나의 방법으로 치료를 한다.
현대한의학에서는 여기에 한약과 침을 결합해서 약침이 생겨났다. 한약에서 추출해 정제한 약침 제제를 약침 주입기로 경혈에 주입해 침과 한약의 효과를 동시에 얻는 것이다.
약침의 역사는 기원전에 이미 봉독(벌독)이나, 자극성 한약제를 경혈에 자극한 기록이 있다. 약침은 한약제를 단독 혹은 혼합하여 물이나 알코올 수침법, 증류추출법, 압착법, 희석법, 가수분해 방법 등 한약제의 특성(식물성 동물성 광물성)에 맞게 추출해 사용한다. 산삼 녹용 사향 우황 웅담 등 고가의 약제는 구강흡수를 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약침으로 하면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합성약인 양방의 주사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양방의 아피톡신 주사와 한방의 봉독약침 양방의 태반주사와 한방의 자하거 약침처럼 겹치는 부분도 있다.
요즘 양방의 통증의학과 일부 학회(내과 및 다른과의 전문의들도 포함)에서는 기존의 주사 포인트와 다르게 시술하고 있다.
현재 학회에서는 해부학적 고찰과 분석을 통해 통증 치료점을 진단기기 없이 의사의 손으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통증 치료의 장을 열고 있다. 근육의 통증이나 피부의 감각 신경성 통증은 운동신경이나 감각신경의 포착에 의한 현상으로 보며(Nerve Entrapment Point: NEP), 힘줄에 의한 염증성 통증에 대해서는 해당 근육에 존재하는 힘줄견인점(Tendon Traction Point: TTP)을 원인으로 본다. 즉 기존의 기계적 문진과 타성에 젖은 획일적 진단에서 탈피해 통증이 왜 일어나는지와 그것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한다. 일단 근육, 피부, 힘줄, 그리고 이와 연관된 신경의 문제로 통증의 양상을 명확히 구분한 후 유기적으로 통합해내는 진단과정을 거쳐 임시방편적인 대증치료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치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방의 주사는 근육주사(엉덩이 삼각근) 정맥주사(정맥혈관) 동맥주사(동맥에서 혈액 채취) 피하주사(약물거부 반응 확인) 프롤로(힘줄) 관절강안에 약물투여 등으로 나눈다.
스내피 처럼 교감신경 포착에 따라 등이나 복부에 놓는 주사는 드물었다. 주사 포인트의 위치만 보면 한방의 경혈하고 유사점이 많다
특히 척추 양옆으로 주사를 놓는 경우가 많은데 약침을 경혈점인 배수혈을 시술 하는 것 하고 유사하다. 약물도 생리식염수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침의 기본도 각종 한약재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추출해 생리식염수와 농도를 같게 해 시술 한다.
그간 약침과 주사는 기본 약물이 완전히 다르고 시술부위가 달라서 공통점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약침과 스내피는 기본 약물과 시술부위가 거의 유사하다.
물론 완전 동일하지는 않다. 그 동안은 한방과 양방은 도저히 간극을 좁힐 수 없는 방법을 찾을 수 없었으나, 이제 비슷한 공통점이 생기는 것 같다.
한방이나 양방은 인체를 치료한다는 점에서 같은 목표를 지니는데, 이를 실제 임상에서 치료율이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발전시킨다면, 언젠가 같은 원리가 통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상호 보완하는 방법으로 발전해서 환자를 위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기를 기원 한다. 구원회 구원회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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