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항 국제 크루즈 산업 활성화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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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사통팔달 국제 크루즈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충청권 최초로 대산항에서 8일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승객과 승무원 3700명을 태우고 출항한 가운데, '서산 국제 크루즈 선상 세미나'를 열어, 서산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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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 서산시가 사통팔달 국제 크루즈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충청권 최초로 대산항에서 8일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승객과 승무원 3700명을 태우고 출항한 가운데, '서산 국제 크루즈 선상 세미나'를 열어, 서산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에 따르면 세미나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충남도,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시의회, 롯데관광, 코스타 등 관계자와 크루즈 전문가, 승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발표에 이어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완섭 시장이 '사통팔달 국제 크루즈 도시, 서산 서해를 깨우다'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맡아 세미나의 시작을 알렸다.
이 시장은 국제 크루즈선 유치 추진 현황과 향후 유치 계획, 서산시 관광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서산공항·고속도로·철도 등과 연계해 국제도시로서 도약할 서산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주 박사, 충남연구원 한석호 책임연구원 등 크루즈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황진회 박사는 크루즈 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우리나라 크루즈 산업 발전 전략 및 과제를 소개하고 크루즈 산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정책들을 제시했다.
윤주 박사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 동향 및 전망을 소개하며 "해미읍성, 가로림만, 천수만 등 다채로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가진 서산에서 충청권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이 운항된 것은 시가 크루즈항과 크루즈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얻은 것이다"고 총평했다.
한석호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서산시가 크루즈를 유치하면서 현실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크루즈 관광 발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종합토론은 주제발표를 한 3명과 롯데관광 정세영 부장, 코스타 윤효진 차장, 서산시 한상호 미래전량담당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남 크루즈 산업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 대산항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선상 세미나에서, 다양하고 열띤 논의가 이뤄져 뜻 깊었다"며 "국제 크루즈 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지속적인 크루즈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10일 일본 오키나와-12일 대만 기륭을 거쳐 14일 부산항에 입항하며, 서산시민은 시가 준비한 전세버스를 이용해 돌아올 예정이다.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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