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CEO, 7일간의 미국行… 키워드는 'AI, AI,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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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서부지역 출장을 떠난다.
7일간의 출장 동안 인공지능(AI) 전문 인재를 확보하고, 글로벌 투자자 기업 설명회와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서밋(회담)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AI 가속화 전략을 구상한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출장 첫 일정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 해외의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북미 테크 컨퍼런스'를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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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서부지역 출장을 떠난다. 7일간의 출장 동안 인공지능(AI) 전문 인재를 확보하고, 글로벌 투자자 기업 설명회와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서밋(회담)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AI 가속화 전략을 구상한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출장 첫 일정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 해외의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북미 테크 컨퍼런스'를 주관했다. 박형세 HE사업본부장(사장)과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김원범 CHO(최고인사책임자, 부사장),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부사장)과 인공지능연구소 산하 경영진들이 함께했다.
조 CEO는 이 자리에 실리콘밸리로 잘 알려진 '베이 에어리어' 지역과 시애틀, 로스앤젤레스의 AI 전문가들과 북미지역 유수 대학 연구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회사 비전과 연구개발(R&D) 전략,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조 CEO는 이 자리에서 "AI를 활용하는 새로운 가능성은 또 다른 기회"라며 " LG전자가 여러분과 함께 꿈을 재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CEO는 오는 13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글로벌 유력 기관투자사의 고위급 투자 담당 임원들을 만난다. 기업설명회를 주관하면서 LG전자의 비전을 소개하고, 인식 전환에 나서는 동시에 AI 트렌드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오는 14일부터는 MS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서 사흘간 'MS CEO 서밋'에 참석한다. 글로벌 선도 기업의 CEO들과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비공개 초청 행사로, 경제 및 경영 환경, 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한다. LG전자는 이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유력 테크(기술) 기업들과 협업 기회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
조 CEO는 이번 출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AI 역량을 확보하고, 고객경험 혁신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간 1억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누적 7000억 시간 이상의 제품 사용 데이터를 보유한 LG전자만의 강점을 내세워 AI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조 CEO는 "LG전자는 넘버원(NO.1) 가전 기업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축적해 온 다양한 핵심기술과 노하우로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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