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2024 인천 아이리더 멤버스데이’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지난 10일 그랜드오스티엄 CMCC홀에서 인천 아이리더 멤버스데이를 열고 기념촬영을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최근 그랜드오스티엄 CMCC홀에서 ‘2024 인천 아이리더 멤버스데이’를 열었다.

행사에는 올해 새로 선발된 인천 아이리더와 보호자, 드림멘토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 이정희 인천후원회장,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 등도 참석해 새로 선발된 인천 아이리더를 격려했다.

행사는 신규 인천 아이리더의 판소리·해금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드림멘토 후원자가 인천 아이리더에게 임명장을 전했다.

12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의 인재, 인천에서 키웁니다’를 위해 2019년부터 인천시, 시교육청과 인천 아이리더 인재양성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매년 학업, 체육, 예술, 자율분야에서 재능은 지녔으나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선발, 인재양성비를 지원한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인천 아이리더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모두 24억 원 가량이다.

올해는 모두 39명의 아동을 새로 선발했으며 지속 지원 아동들을 포함, 109명의 인천 아이리더에게 연말까지 약 6억 4천여만원의 인재양성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희 초록우산 인천후원회장은 “꿈을 향해가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여러분 뒤에는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는 초록우산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아이리더 인재양성지원사업은 매년 10월 각 학교로 모집 공고를 보내 선발하며 아동이 재학 중인 학교나 이용 중인 복지기관을 통해 신청 받는다.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