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유리 없앤 '폴스타4' 6월에 나온다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4. 5.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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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폴스타4'를 다음달 한국에 출시한다.

폴스타2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신규 모델로, 폴스타코리아는 오는 10월 구매자에게 제품을 인도한다는 목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4는 디자인과 퍼포먼스는 물론 지속가능성, 안전성, 공간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까지 다방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며 "6월 출시와 10월 차량 인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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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쿠페형 전기 SUV
카메라·모니터로 후방 확인
뒷좌석 넉넉하고 아늑하게

폴스타가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폴스타4'를 다음달 한국에 출시한다. 폴스타2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신규 모델로, 폴스타코리아는 오는 10월 구매자에게 제품을 인도한다는 목표다.

폴스타4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했다.

폴스타4는 중국 지리홀딩그룹이 독자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D세그먼트(중형) SUV 쿠페로 출시되는 폴스타4의 외관 크기는 길이 4839㎜, 너비 2139㎜, 높이 1544㎜, 휠베이스 2999㎜ 등이다.

폴스타4는 뒷유리가 없다. 운전자는 실내외에 장착된 고화질 카메라 시스템과 모니터를 통해 후방 시야를 확인할 수 있다. 폴스타4는 후면 유리창을 없앤 대신 2열 헤드레스트를 보다 뒤로 배치했다. 이 덕에 뒷자리 탑승자는 고개를 편안히 젖히고 앉을 수 있다. 글라스 루프는 뒷좌석 승객의 머리 너머로 길게 이어져 개방감을 배가시킨다.

폴스타4는 두 개의 날이 분리된 모양의 '듀얼 블레이드 헤드라이트'를 도입했다. 이전까지 폴스타는 헤드램프에 T자형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이는 볼보자동차를 상징하는 '토르의 망치' 디자인을 차용한 것이었다. 볼보자동차에서 2017년 독립한 브랜드인 폴스타는 이번 폴스타4를 통해 독자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갖췄다.

폴스타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최고출력 400㎾(544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통해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폴스타4에는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의 1회 충전 최장 주행거리는 유럽(WLTP) 인증 기준 6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4는 디자인과 퍼포먼스는 물론 지속가능성, 안전성, 공간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까지 다방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며 "6월 출시와 10월 차량 인도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4는 오는 6월 출시와 함께 전국 4곳의 '폴스타 스페이스'에 차량 실물이 전시된다. 국내에서 인증받은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배터리 사양 등 구체적인 제원과 판매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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