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구한 호셀루의 '13년 전 데뷔골', 호날두의 어시스트 덕분이었다고?

박윤서 기자 2024. 5. 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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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셀루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을 도운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그런데 호셀루의 레알 데뷔골을 도운 선수가 호날두라는 것이 밝혀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 "레알 팬들은 13년 전 호셀루의 레알 첫 골을 도운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당황스러워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스토크 시티 등 유럽 전역을 누볐고, 지난 시즌 에스파뇰에서 리그 16골을 터뜨린 활약상을 인정받아 레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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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호셀루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을 도운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9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합계 스코어 4-3으로 승리해 결승으로 올라갔다.

호셀루의 극적인 역전골에 이은 승리였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레알은 후반전에 선제골을 내줬다.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일격을 맞았다. 그러나 패색이 짙던 후반 막바지, 호셀루가 3분 만에 연달아 두 골을 넣으면서 레알을 구해냈다. 남은 시간까지 1점 차의 리드를 잘 지킨 레알은 UCL 결승이 열리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향하게 됐다.

멀티골을 터뜨린 호셀루. 그런데 호셀루의 레알 데뷔골을 도운 선수가 호날두라는 것이 밝혀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1일 "레알 팬들은 13년 전 호셀루의 레알 첫 골을 도운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당황스러워 했다"라고 보도했다.

호셀루는 셀타비고 유스를 거쳐 2009년 레알 유스로 이적했다. 이후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2011년 5월 21일, 레알은 UD 알메리아와 라리가 최종전을 치렀다. 당시 레알은 호날두, 벤제마를 비롯해 메수트 외질, 카카, 사비 알론소, 세르히오 라모스 등 최고의 멤버들이 모여있었다. 76분이 지난 시점 이미 레알은 7-1을 만들어냈다.

유스인 호셀루는 큰 점수 차에 경기 막바지 출전 기회를 얻었다. 후반 39분 벤제마를 대신해 투입됐다. 호셀루는 2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호날두가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호셀루가 쇄도해 마무리했다. 레알 데뷔전 데뷔골이었다.

화려한 출발을 알린 호셀루는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다. 이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스토크 시티 등 유럽 전역을 누볐고, 지난 시즌 에스파뇰에서 리그 16골을 터뜨린 활약상을 인정받아 레알에 돌아왔다. 그리고 절체절명에 놓인 레알을 구해내 UCL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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