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음주 사망사고에… 칼 빼든 충남경찰, 불시 단속 이어간다

윤신영 기자 2024. 5.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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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은 지난 10일 지역 전역에서 실시한 음주운전단속을 통해 무면허 2건, 음주운전 39건(취소 12, 정지 19, 훈방 8)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천안서북서는 경찰관 기동대 39명 등 48명을 배치해 불당대로 왕복 8차로 전차로를 막고 집중 단속한 결과 무면허 2건과 음주운전 8건(취소 2, 정지 2, 훈방 4)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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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 단속 이어가… 음주운전 근절 동참 당부"
지난 10일 이뤄진 음주운전 일제 단속 모습. 충남경찰청 제공.

충남경찰은 지난 10일 지역 전역에서 실시한 음주운전단속을 통해 무면허 2건, 음주운전 39건(취소 12, 정지 19, 훈방 8)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도내 15개 시군 유흥가, 식당가 주변과 고속도로 TG 등에 교통·지역경찰과 기동대를 포함 총 235명을 배치, 단속을 실시해 천안서북서 10건, 공주서 5건, 청양서 5건, 당진서 4건 등 총 41건을 적발했다.

특히 천안서북서는 경찰관 기동대 39명 등 48명을 배치해 불당대로 왕복 8차로 전차로를 막고 집중 단속한 결과 무면허 2건과 음주운전 8건(취소 2, 정지 2, 훈방 4)을 적발했다.

충남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평균 약 13명이 음주운전으로 사망했다. 올해도 지난 3월 21일 천안에서 고등학생이, 지난달 19일 예산에서 대학생이 음주운전자에 의해 사망하는 등 지난 9일 기준 음주운전으로 4명이나 사망해 이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예방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음주운전을 상시단속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일에 대규모 단속으로 30명을 적발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39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며 "앞으로도 주·야간과 도농을 가리지 않고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니 도민들께서도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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