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목격담 이슈…尹지지층 58%, 韓조기등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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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도서관 열람실에서 목격했다는 반응만으로도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아직 시점과 룰(rule)이 정해지지 않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도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및 국민의힘 지지층 과반이 한 전 위원장의 차기 당 대표 출마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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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 대표 선호도…응답자 전체, 유승민 28% vs 韓 26%
與 지지층 韓 48% '압도적'…원희룡 13%, 나경원 12%, 劉 9%
지난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도서관 열람실에서 목격했다는 반응만으로도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아직 시점과 룰(rule)이 정해지지 않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도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한동훈 장관님 봤다 양재도서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 전 위원장이 도서관 열람실에서 다리를 꼰 채 앉아서 독서 중인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며칠 전 봤는데 또 와 계신다", "갖고 있던 책에 사인 받았다", "(한 전 위원장이) 책 읽을 때 조용히 다가가 서명과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1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및 국민의힘 지지층 과반이 한 전 위원장의 차기 당 대표 출마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5월 2주차 정례 조사(지난 8~9일·전국 성인남녀 10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 100% 전화ARS·응답률 1.5%·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의 향후 행보를 두고 이번 당 대표 경선에 '조기 등판'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35%, '시기상조'란 반대론은 52%로 각각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13%였다.
응답자 별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층의 과반인 58%가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조기 등판을 찬성했고 31%가 반대했다. '부정' 평가 층에선 23%만 조기 등판에 찬성했고, 63%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도 조기 등판 56%, 시기상조 36%로 국정 지지층과 비슷했다.
'차기 국민의힘 대표로 누가 적합한지' 설문에선 응답자 전체의 28%가 유승민 전 의원, 26%가 한동훈 전 위원장을 꼽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한동훈 48%, 원희룡 13%, 나경원 12%, 유승민 9%, 안철수 6%, 권성동·윤상현 각 3% 순이었다. 국민의힘은 현행 당 대표 경선 룰은 '책임당원투표 100%' 선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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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동근 기자 thefi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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