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경기패스’ 열흘 만에 가입자 40만 명 돌파

이경진 기자 2024. 5. 12.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1일 출범한 환급형 대중교통카드 '더(The) 경기패스'가 열흘 만에 가입가 40만 명을 돌파했다.

한승민 도 첨단교통팀장은 "한 달 동안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는 160만 명의 경기도민 모두가 더 경기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중교통 이용 가능… 일반 시민 20% 할인
경기도가 1일 출범한 환급형 대중교통카드 ‘더(The) 경기패스’가 열흘 만에 가입가 40만 명을 돌파했다.

도는 10일 오후 기준으로 경기패스 가입자가 42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경기패스는 서울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버스 지하철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신분당선과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급할인 적용 등이 경기패스의 인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했다.

경기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일정 비율을 돌려준다. 일반인은 20%, 청년(만19~39세)은 30%, 저소득층은 53%를 환급한다.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별도로 연 최대 24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가입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31개 시군 내 573개의 주민센터와 도내 농협 1100개 지점에 더 경기패스 상담 안내 창구를 만들어 사업소개와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승민 도 첨단교통팀장은 “한 달 동안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는 160만 명의 경기도민 모두가 더 경기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