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임금체계 호봉제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임금체계를 정액제에서 호봉제로 전환한다.
전남도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복지시설로 아동복지법에 포함되도록 법제화된 지 올해로 20년이 됐고, 그동안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해 호봉제를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며 "제1회 추경에 인건비 추가분을 예산에 반영하고, 호봉제를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임금체계를 정액제에서 호봉제로 전환한다.
전남도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복지시설로 아동복지법에 포함되도록 법제화된 지 올해로 20년이 됐고, 그동안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해 호봉제를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며 "제1회 추경에 인건비 추가분을 예산에 반영하고, 호봉제를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종사자와 신입 종사자의 임금이 같아 근무 경력 등을 반영한 호봉제 도입 요구가 수년간 지속됐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347개) 종사자가 850명으로 전국 광역단체 중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여서 전남도 및 시군의 재정 여건상 도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전남도는 종사자 단체와 여러 차례 실무회의 등을 거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을 반영해 호봉제 도입을 결정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학습공간이자 따뜻한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아이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생활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낭군 이식수술법'개발한 모발이식 권위자 김정철 교수 별세 | 연합뉴스
- 술 취해 동호회 회원 살해한 30대…2심서 심신미약 인정돼 감형 | 연합뉴스
- 대전 장동서 낙석사고…주택 덮치기 직전 난간에 걸려 | 연합뉴스
- '성관계 영상 혼자 보긴 아까워' 섬뜩 쪽지 협박범 징역형 | 연합뉴스
- 4세 딸 용변 실수했다고 발로 차 폭행한 2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김만배와 돈거래' 전 언론인 숨진 채 발견…검찰 "깊은 애도"(종합2보) | 연합뉴스
- 점술가의 연애·무당 된 연예인…샤머니즘에 빠진 방송가 | 연합뉴스
- 동생 신발 주우려다 떠내려간 11살 여아…어선에 구조 | 연합뉴스
- 크렘린궁 "김정은이 푸틴에 선물한 풍산개, 모스크바서 적응중" | 연합뉴스
- KCC 허웅 "수사 결과 나오면 입장 밝히겠다…진심으로 사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