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여름"…강릉 경포바다에 풍덩, 해변 유채꽃 배경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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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2일 강원 동해안은 20도 이상의 낮 기온을 보이면서 주요 관광지가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이날 오전 강릉 경포해변은 해변 솔밭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 나른한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이날 경포해변에는 여름 해변 안전을 책임질 수상안전요원들이 입수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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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에선 사이클 동호인 DMZ 라이딩
(강릉=뉴스1) 윤왕근 한귀섭 기자 = 일요일인 12일 강원 동해안은 20도 이상의 낮 기온을 보이면서 주요 관광지가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이날 오전 강릉 경포해변은 해변 솔밭에 돗자리를 펴고 누워 나른한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연인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셀카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미리보는 피서철 풍경도 펼쳐졌다. 이날 경포해변에는 여름 해변 안전을 책임질 수상안전요원들이 입수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구릿빛 몸매를 드러낸 요원들은 팔벌려 뛰기 등 준비운동을 한 뒤 푸른 경포 바다로 힘차게 뛰어들어 이를 지켜보던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경포해변을 찾은 박성현 씨(36·서울)는 "안전요원들이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을 지켜만 봐도 더위가 가시는 기분"이라며 "올 피서철에 다시 경포해변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요원들이 헤엄치는 뒤로는 모터보트가 바다를 가로질러 더욱 시원한 풍경이 펼쳐졌다.
인근 사근진 해중공원에는 유채꽃이 만개했다.
연인 나들이객들은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고, 파스텔 빛 색을 입힌 방파제에도 기념촬영을 하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파스텔 방파제를 찾은 최모 씨(29·여)는 "SNS를 통해 파스텔 방파제를 보고 찾아왔다"며 "알록달록 빛을 띄는 방파제가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안목 커피해변, 주문진 '더글로리 방파제' 연곡면 '도깨비 방사제'에도 봄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접경지인 화천에서는 민간인 통제선(DMZ)를 병풍 삼아 라이딩 한판이 벌어졌다.
이날 화천에서 열린 '2024 화천 DMZ 랠리'에는 전국 사이클 동호인 5000여 명이 참가해 천혜 비경을 가진 DMZ를 넘나드는 73㎞ 코스를 내달렸다.
참가자들은 이날 이른 새벽부터 속속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으로 집결해 이내 드넓은 운동장을 가득 채웠다.
몸을 푼 참가자들은 출발 그룹별로 운동장을 출발해 퍼레이드 구간을 거쳐 청소년수련관에서부터 본격적인 기록과의 싸움에 돌입했다.
북한강변을 질주한 참가자들은 순식간에 해산령을 정복하고, 평화의 댐을 경유해 한묵령을 넘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화천에서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이 사전에 지급돼, 지역 상권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밖에도 700m 고지에서 즐기는 산나물이 일품인 삼척시 하장면에서는 '삼척 하장 두타산 산나물 축제'가 열려 곤드레, 곰취, 어수리 등 산나물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현재 강원권 주요 고속도로는 특별한 정체현상 없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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