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사퇴, 추미애·조정식 단일화 논의…국회의장 선거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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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우원식·정성호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최대 5파전으로 흐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던 제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박 전 원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후보 등록까지 마쳤던 정 의원은 사퇴했고,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은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더해 추미애 당선인와 조정식 의원이 오늘(10일) 오후에 만나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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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우원식·정성호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최대 5파전으로 흐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던 제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박 전 원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후보 등록까지 마쳤던 정 의원은 사퇴했고, 추 당선인과 조 의원은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오늘(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그간 성심껏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22대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던 정 의원이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국회의장 후보자 경선 판도가 급변했습니다.
이에 더해 추미애 당선인와 조정식 의원이 오늘(10일) 오후에 만나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4·10 총선에서 나란히 6선에 성공한 두 사람은 모두 친명계로 꼽히며, 당 내 표심을 얻기 위해 선명성 경쟁을 펼쳐왔습니다.
그동안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선수(選數)와 나이를 고려해온 점을 감안하면 연상인 추 당선인이 사실상 추대 받을 거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오는 16일 치러지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1위와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 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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