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의 무게감을 보여줘라” 1할대 부진하던 50억 거포 컴백, 국민유격수는 인천이 아닌 창원으로 불렀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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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재일이 해줘야 될 때다."
삼성 라이온즈를 이끄는 박진만 감독은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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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재일이 해줘야 될 때다.”
삼성 라이온즈를 이끄는 박진만 감독은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오재일을 올리고, 외야수 김현준을 내렸다.
오재일은 4월 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4월 6일 2군으로 내려갔다. 그전까지 1군 타율 0.167 6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부진했다.
전날 박진만 감독은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오재일의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현재 팀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상황이다. 해줘야 될 선수가 해줘야 될 때가 왔다. 오재일이 라인업에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 팀이 느끼기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오재일의 무게감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시리즈 마지막 날에 불렀다. 이날이 아닌 14일 인천 원정 때도 부를 생각도 했을 터. 하지만 박진만 감독이 이날 부른 이유가 있었다. 오재일은 창원 NC파크에서 기록이 좋다. 통산 35경기에 나와 타율 0.323 42안타 12홈런 33타점 27득점을 기록 중이다. 행복한 추억 많은 창원에서 감을 찾길 바라고 있다.
박 감독은 “마지막 창원 경기지만, 자신의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창원에서 분위기 전환을 했으면 한다”라며 “나도 선수 때 공이 잘 보이는 구장도 있고, 편안한 구장이 있었다. 재일이가 그전부터 창원에서 좋은 결과를 냈었다. 분위기를 다시 한번 잡아보라는 의미에서 콜업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시즌 타율 0.164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현준을 2군으로 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타격을 조금 더 다듬어야 한다. 심리적, 기술적으로 재정비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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