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핵심산업 생산·사업장 동반 감소

박하늘 기자 2024. 5. 12.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지역의 광공업 생산 감소폭이 확대되고 출하는 줄어 들었다.

12일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발간한 '충남경제 2024 4월호'에 따르면 충남의 2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99.3으로 전년동월대비 4.9% 감소했다.

충남의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해 9월 -3.1%, 10월 - 3.3%, 11월 -3.6%, 12월 -3.7%로 매월 감소폭이 늘었다.

생산부진에 충남의 핵심산업 분야의 제조업 사업장수도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 광공업 생산지수 전년동월대비 4.9% 감소
핵심산업 제조사업장수 0.3% 줄어
게티이미지뱅크

[천안]충남 지역의 광공업 생산 감소폭이 확대되고 출하는 줄어 들었다. 핵심사업장 수도 축소됐다.

12일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발간한 '충남경제 2024 4월호'에 따르면 충남의 2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99.3으로 전년동월대비 4.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광공업 생산지수가 101.0으로 4.8%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충남의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해 9월 -3.1%, 10월 - 3.3%, 11월 -3.6%, 12월 -3.7%로 매월 감소폭이 늘었다. 올해 1월 -0.2%로 감소폭이 다소 줄었으나 2월 다시 확대됐다.

제조업 생산지수도 99.9로 전년동월보다 5.1% 줄어들었다. 산업별로는 전기장비(-29.9%)과 자동차(-17.9%)가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비금속광제품(-10.4%), 음료(-9.9%),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수리업(-8.4%), 1차 금속(-5.3%) 등도 줄었다.

반면, 반도체 경기 반등으로 전자부품 제조업은 9.5% 늘었다. 펄프·종이류(19.3%),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7.0%),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6.9%), 섬유제품(5.6%), 금속가공제품(3.5%),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0.3%) 등도 생산이 증가했다. 전기업 및 가스업 생산지수는 92.7로 전년동월대비 1.4% 축소됐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100.9로 전월보다 5.1포인트(p) 줄었다. 전년동월에 비해 3.8% 감소하며 4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광공업 재고지수는 189.6으로 전년동월대비 10.0로 완화됐다.

생산부진에 충남의 핵심산업 분야의 제조업 사업장수도 감소했다. 핵심제조업 사업장 수는 3112개소로 전월보다 10개소 줄었으며 전년동월과 비교해 0.3%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가 1365개로 전년동월보다 0.1% 줄었으며 전자부품 -2.0%, 1차금속 -1.4%, 석유정제품 -10.3%를 기록했다. 1차금속과 전자부품은 각각 3개월, 2개월 연속 감소세다. 화학제품 관련 사업장은 1008개로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다.

#충남 #천안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